미국 서점가를 휩쓴 스테디셀러 <레몬첼로 도서관> 시리즈가 돌아왔다!
‘2013년 아마존 올해의 도서’, ‘2013년 워싱턴포스트 올해의 책’,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동화 ≪레몬첼로 도서관 탈출 게임≫의 두 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바로 ≪레몬첼로 도서관 도서관 올림픽≫이다. 첫 권이 지금까지도 전 세계 수많은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두 번째 권 역시 출간되자마자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단번에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전편을 능가하는 기발한 게임과 퍼즐은 여전히 흥미로우며, 스릴 만점 액션과 모험, 한층 깊어진 울림을 전하는 메시지까지 더해져 수많은 언론의 찬사가 이어졌다.
★ 국제독서협회 아동도서위원회(ILA-CBC) 선정 도서
★ 아이들에게 도서관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 주는 책 _ 워싱턴포스트
★ 신비롭고, 모험이 가득하며,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 _ 스쿨라이브러리 저널
★ 도서관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해 주는 책 _ 북리스트
★ 세상에서 가장 멋진 도서관을 만날 것이다! _ 미국 추리 소설의 거장, 제임스 패터슨
최첨단 도서관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초의 도서관 올림픽!
≪레몬첼로 도서관 도서관 올림픽≫은 ‘도서관 탈출 게임’의 우승팀인 카일과 친구들이 진정한 도서관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미국 전역의 책벌레들과 한판 승부를 벌이는 이야기이다. 도서관 올림픽에 참가한 아이들은 12개의 메달과 대학 장학금을 따내기 위해 책과 관련된 갖가지 퍼즐과 퀴즈, 수수께끼를 풀면서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는데, 그 과정에서 레몬첼로 도서관은 거대한 올림픽 경기장이 되어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긴박한 경기가 숨 돌릴 틈 없이 펼쳐진다. 열두 살 아이들이 도서관과 책 사이를 뛰어다니며 해답을 찾고 정정당당히 경쟁하는 신선한 플롯, 현란한 두뇌 싸움이 주는 긴박감, 게임과 인터넷의 화려한 영상보다 더 짜릿한 재미와 유머로 가득해 손에서 책을 놓기 어려울 정도이다.
이렇게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읽는 사이, 어린이 독자들은 어느새 도서관에 대한 편견을 벗어 던지고 책을 통해 세상을 만나는 일이 얼마나 즐거운지, ‘책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자연스레 깨닫게 된다. 또한 카일 팀과 도서관 올림픽에 참가한 아이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와중에도 서로를 믿고 배려하는 성숙한 모습, 함께 힘을 합치고 머리를 맞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에서 지혜와 용기, 협동, 도전 정신도 배울 수 있다. 무엇보다 책을 대하는 방법과 생각이 조금 다를 뿐 도서관과 책을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다는 사실을 확인한 순간, 서로를 헐뜯고 등지던 아이들이 한 팀을 이뤄 값진 승리를 일궈 내는 모습은 생각지도 못한 큰 감동을 선사한다.
‘즐거운 독서’, ‘자유로운 독서’의 중요성을 전하는 특별한 동화!
그러나 이 책의 가장 큰 즐거움은 뭐니 뭐니 해도 레몬첼로 도서관의 상상력 가득한 공간, 마법 세계 같은 공간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레몬첼로 도서관에서는 지질 시대 익룡 게임을 하면서 파충류에 관한 지식을 얻고, 유명한 로켓 발명자가 홀로그램으로 나타나 말을 걸어 주는 놀라운 경험이 가능하다. 놀이 기구를 타는 것처럼 공중 사다리를 타고 건물 3층 높이의 서가로 올라가 원하는 책을 찾아 읽을 수도 있다. 이처럼 도서관이 테마파크보다 더 신난다면 아이들이 좀 더 책을 가까이 하고 보다 즐겁게 독서할 수 있지 않을까. 어린이 독자들은 작가가 펼쳐 보이는 환상의 세계 같은 도서관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할 것이며, 등장인물들과 함께 도서관 올림픽 경기를 뛰고 있는 듯한 즐거운 착각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이 책에서는 ‘금서’에 관한 작가의 생각이 또렷이 드러난다. 찰스 엄마와 우드로 아저씨는 단지 자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몇몇 책을 금서로 규정할 계획을 세운다. 그러자 카일의 라이벌이자 레몬첼로 도서관을 혐오하던 마저리는 개인의 잣대를 들이대 책의 존폐를 결정하는 어른들의 태도에 큰 충격으로 받고 반기를 들게 된다. 작가는 마저리의 심경 변화를 극명히 묘사함으로써, 그 누구도 책의 가치를 함부로 재단할 수 없으며, 그 누구에게도 개개인의 독서의 자유를 빼앗을 권리가 없다는 것을 힘주어 말한다. 그래서 ‘작가의 말’에 실린 전 미국 도서관 협회장 캐럴 브레이-카시아노의 말은 독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모든 책이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도서 선택의 폭이 넓을수록 탐구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매우 이롭다.
자유롭게 읽고, 말하고, 생각하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가치이자 능력이다.”
‘도서관’과 ‘게임’, ‘올림픽 경기’을 절묘하게 결합해 막강한 재미와 큰 교훈을 전하는 ≪레몬첼로 도서관 도서관 올림픽≫. 다양한 인물들의 명암을 통해 들려주는 삶의 가치와 미덕,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탄성이 절로 터지는 그림 퍼즐과 기발한 경기들, 여기에 더 넓고 더 깊은 사고를 유도하는 특별한 메시지까지 갖춘 이 책은 어린이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 동화로 손색이 없다.
?줄거리
레몬첼로 도서관 개관 기념으로 열린 ‘도서관 탈출 게임’의 우승팀, 카일과 그의 친구들은 레몬첼로 게임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등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그러자 미국 전역의 책벌레들이 게임 제작자인 루이지 레몬첼로 씨에게 항의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자신들은 도서관 탈출 게임에 참가 제의조차 받지 못했으며 이는 매우 불공정했다는 것. 이에 레몬첼로 씨는 세계 최초로 ‘도서관 올림픽’을 개최하여 누가 진정한 도서관 챔피언인지 가리겠다고 선언한다. 드디어 도서관 올림픽이 시작되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레몬첼로 도서관에서 12개 팀이 벌이는 기상천외한 경기가 펼쳐지고, 이는 미국 전역에 생방송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끈다. 하지만 이를 못마땅히 여기는 사람들의 목소리 또한 점점 높아지고, 도서관의 책들이 사라지는 등 도서관 올림픽의 존폐를 위협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계속 벌어진다. 이 과정에서 카일은 레몬첼로 씨와 레몬첼로 도서관을 무너뜨리려는 무리가 있음을 깨닫는데…. 과연 카일은 우승팀의 명예를 지키고 레몬첼로 도서관을 구할 수 있을까?